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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봉준호 "내 작품 최초로 사랑 이야기 담았다"

기사입력2025-01-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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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봉준호 감독이 자신의 필모그래피 최초로 작품에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키17'(감독 봉준호) 푸티지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인 SF 영화다.

아카데미를 휩쓴 '기생충'(2019) 다음으로 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미국 내에선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로 꼽히며 이목을 끌었다.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주연은 영국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다.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테넷', '라이트 하우스' '더 배트맨' 등에서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로 연기력을 입증한 그와 봉준호 감독의 만남은 단연 화제였다. 이 밖에도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논두렁에서 경운기를 타고 찍다가 이런 영화를 찍으면 갭이 느껴지기도 한다"는 봉 감독. '미키17'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외계 행성도 나오고 큰 우주선도 나온다. 그런 것들을 다 찍어보니까 신기하기도 했는데 25년 감독 일 최초로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미키와 나샤의 러브스토리가 있다. 인간이 출력되는 와중에 그런다. 정재일 씨가 만든 멋진 사랑의 테마가 있다. 이 영화가 멜로 영화라고 하면 뻔뻔하겠지만 사랑의 장면들이 있고 그게 제일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미키17'은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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