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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공원소녀 출신 서령 "2018년 데뷔…사실상 방치"

기사입력2025-01-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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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잘 알아"

iMBC 연예뉴스 사진

'언더커버' 권은비가 해체된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 서령의 마음에 공감했다.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UNDERCOVER)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첫 방송 이후 주요 OTT 'TOP 10'에 안착하면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하는 커버 가수부터 숨은 보석들까지 그들이 들려준 고퀄리티 라이브의 향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19일) 방송될 '언더커버' 2회에서는 걸그룹 출신 커버 가수 서령과 김예찬이 등장한다. '전과자로 전락한 비운의 걸그룹'이라는 썸네일을 가지고 무대에 오른 공원소녀 출신 서령은 "2018년에 데뷔를 했는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사실상 방치됐었다"면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한다.


서령의 아픈 사연에 권은비는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고 공감하고,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하면서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가진다. 서령은 긴장감과 진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를 펼치지만 권은비는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서령은 권은비의 심사평 후 눈물을 보여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의 걸그룹 데뷔. 수익은 0원'이라는 썸네일의 김예찬이 무대에 오른다. 김예찬은 2015년에 아카펠라 그룹 어썸 베이비로 데뷔한 후 2018년에 핑크 판타지라는 걸그룹으로 재데뷔 한 가수였다. 권은비는 김예찬과 같은 시기에 활동을 했다면서 두 그룹 모두 알고 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김예찬은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현재도 고깃집에서 일을 하면서 노래를 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뒤로하고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곡해 열창하는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다른 커버 가수들까지도 눈물을 훔친다고.

한편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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