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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차주영·이이담 노출 강행 의혹에 "사전 협의 有" [공식입장]

기사입력2025-0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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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출 강행 논란이 불거진 드라마 '원경'의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tvN, 티빙 드라마 '원경'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iMBC연예에 "기획 처음부터 tvN과 OTT버전을 차별화하여 기획하고, OTT버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제작된다는 점을 오픈하고 캐스팅을 진행했다. 노출 장면이 있다는 것도 오픈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출 수위에 대해서는 캐릭터와 장면의 특징에 따라 각각 배우별로 진행된 부분이 있으며, 제작이 이루어지는 단계별로 소속사 및 각 배우별로 협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원경'은 차주영, 이이담 등 여배우의 신체가 노출된 장면이 담긴 회차를 OTT 티빙에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tvN에서는 15세 관람가에 맞춰 수정된 버전이 방송됐다.


그러나 전날 한 매체는 '원경' 배우들이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노출 수위가 높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됐고, 제작진은 CG를 사용하고 대역 배우까지 쓰는 등 노출 수위 높이기를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차주영, 이이담 두 배우 측은 해당 노출 장면에 대해 편집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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