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에서 1등을 하는 아이돌이 아닌 지하세계 아이돌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코믹하게 보여줄 영화 '지하 아이돌'은 실제 아이돌의 한 문화로 자리 잡힌 지하 아이돌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로, 그 안에 우리가 몰랐던 아이돌 문화 이면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웃픈 에피소드와 풍자 속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며 클리셰를 정면으로 맞서는 독보적인 스토리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작품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영화속의 핵심 등장인물인 아이돌 역할에는 실제 아이돌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BZ – BOYS (청공 소년)가 출연한다. 청공소년은 2019년 6월 17일에 데뷔한 크롬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보이그룹. 그룹명 청공소년은 ‘푸른 공간의 소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젊은 공간에서 밝은 에너지를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구성원으로는 미성의 보이스를 가진 최원호, 파워풀한 보이스를 갖고 있는 이하민, 강렬한 하이톤의 랩을 구사하는 정승현, 묵직한 중저음과 기교 있는 랩을 구사하는 정동환 이 속해있다. 이중 태웅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이하민은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청공소년과 함께 영화의 주연배우인 ‘승현’역에는 연극 '쉬어 매드니스'에서 ‘장미숙’역할, 웹드라마 '가두리 횟집'에서 ‘오순정’역을 맡아 순정파 여인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던 ‘염승이’ 배우가 맡아 영화속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승현’은 영화속에서 아이돌 데뷔를 위해 남장을하고 보이그룹으로 데뷔를 하는데, 평소엔 여린 성격이지만 남장만 하면 터프한 성격으로 변하는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생계형 아이돌 컨셉으로 장사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승현’은 자신이 꿈꾸는 아이돌과 달라 혼란스러워 하지만 자기를 은근히 챙겨주는 리더 진이 있어 힘을 내는 등 점점 아이돌 역할에 익숙해지면서 여기에더해 노래와 퍼포먼스도 좋고 매사에 똑똑하고 딱 부러진 성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수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재기 발랄한 스토리, 그리고 매력적인 배우들이 선보일 연기력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지하 아이돌'은 2025년, 상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주)스튜디오에이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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