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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지금 거신 전화는' 작가 감동시킨 사연 [인터뷰M]

기사입력2025-0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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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가 배우 유연석으로부터 감동을 받은 사연을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오전 김지운 작가는 서울 강남구 본팩토리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연출 박상우·기획 권성창)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극 중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에게 어느 날 아내 홍희주(채수빈)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해 12월 4주차 화제성 부문에서 TV-OTT 전체 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책임지는 주연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 역시 1위, 4위에 랭크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 나갔다. 동시 공개 된 넷플릭스에서도 TV쇼 부문 전세계 2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유연석. 경황이 없던 탓에 수상소감에 김지운 작가 언급을 놓쳤고, 영상 편지를 따로 찍어 작가에게 전달했다는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유연석 배우가 수상소감 끝나자마자 전화를 줬다. 정신없는 나머지 나를 빼먹었다고 하더라. 괜찮다고 하며 끊었는데, 나중에 따로 시상식 끝나고 찍은 영상을 보내줬다. 영상 첫마디가 '나 어떡해, 작가님 빼먹었어'였다"며 웃었다.

김 작가는 "그걸 받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배우의 섬세함, 배려심이 감동적이었다"며 "수상소감뿐 아니라 작품을 같이 하며 아주 작은 것까지 최선을 다하는 유연석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시크릿 로맨스릴러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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