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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당해…거절을 못 해서" (근황올림픽)

기사입력2025-01-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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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가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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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김성수를 만나다] 국내 2대뿐, '슈퍼카 사기'에 멘탈붕괴.. TV서 사라진 방송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성수는 "쿨로 활동하던 시절 바닷가에서 하는 행사를 싹쓸이했다. 그때 당시 현대아파트가 일 억대였는데 그때 사놨다면…"이라고 하며 "진짜 많이 벌 때는 저희가 페이를 거의 현찰로 받았는데 지갑이 접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그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는데 귀도 얇고 마음이 약하다 보니 남 좋은 일 많이 시켜줬다. 쉽게 말해 김성수의 돈을 먼저 본 사람이 임자였다"고 하며 "거절을 해야 되는데 못했다. 투자 사기도 많이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동차 한 대를 딜러가 '이 차 전 세계에 몇 대 없으니 구천만 원만 보태 봐. 명의 돌려줄게'라고 했다. 그런데 그 차로 한 10명한테 돈을 받고 중국으로 도망갔다. 또 뉴질랜드에서 스포츠 바 사업을 해보자는 말에 투자했는데 사기였다"고 하며 "가랑비에 옷 젖은 거다. 그런 게 몇 개가 되다 보니 이 상태가 된 거다. 거절을 못 하다 보니. 가랑비도 아니고 소나기, 홍수다. 싹 쓸어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한도전'만 계속하고 있었어도"라고 아쉬움을 표하며 "재석이가 말렸었는데 예능 슬럼프에 빠져있어서 하차했다. 그때 재석이 말을 들었다면…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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