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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비열한 나훈아…그 또래 노인들 왜 그럴까" 직격 [이슈in]

기사입력2025-01-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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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나훈아의 정치권 양쪽을 고루 비판한 나훈아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는 '열받은 김갑수 "나훈아는 교활한 노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나훈아의 발언에 대해 "비열한 것이다"라고 평한 김갑수는 "중립 행보라기보단, 자긴 어느 쪽의 편을 들고 있는데 입장 곤란할 때 저렇게 피해간답시고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훈아 씨가 78세더라. '그 또래 노인들은 왜 그럴까' 하는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은퇴 콘서트에서 탄핵 정국을 둘러싼 정치권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공연 중 "그만 두는 마당에 아무 소리 안 하려고 했는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라고 운을 뗀 나훈아는 자신의 왼쪽 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형제는 어떤 이유가 있어도 싸우면 안 된다고 그랬다. 누가 어쩌고저쩌고 난리가 났는데 묻고 싶다. 지금 하는 꼬라지들이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하는 짓거리인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발언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나훈아는 다음 공연에서도 이와 관련해 "저것들(정치권)이 뭐라고 하는 건 내가 절대 용서 못 하겠다"며 "이걸로 또 딴지를 걸고 앉아있다. 국회의원인지 도지사인지 잘 들어라. 나보고 뭐라고 하는 저것들,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 어디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들을 하고 있느냐"고 밝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예아라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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