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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교통사고로 장애인 판정, 팬들 슬플까 말 안해" (미우새)

기사입력2025-01-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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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배우 진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전파를 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희철은 방송 중 무속인을 만나 운세 상담을 진행하며 과거의 큰 사고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무속인은 "김희철 씨는 20대에 큰 고비가 있었다"며 "그때 몸의 축이 많이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2006년 발생했던 대형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이 사고로 대퇴골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무속인은 또한 다가올 2025년 7월, 여름에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골절이나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에 김희철은 충격을 받은 듯했지만, 자신의 장애 판정 경험도 털어놓았다. 그는 "장애인 등급을 받았지만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자동차 앞 스티커도 받지 않았다"며 팬들을 위해 이러한 사실을 숨겨왔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당시 사건에 대해 깊은 아픔을 드러냈다. 그녀는 "동해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다녀오다 교통사고가 났다. 당시 복숭아뼈가 완전히 으스러지고 대퇴골에도 철심을 박았다"며, 의사가 춤추기 어려울 거라 했으나 빠른 수술 덕분에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연 후 통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무속인은 또 한 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긴 것은 장수를 의미한다면서도, 2025년에는 빨간색 장미 같은 생화를 활용해 위험을 예방하라는 조언도 남겼다.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연예인을 배우자로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무속인은 천생연분은 이미 지나갔으며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실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김희철의 이야기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과거와 심경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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