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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김혜은, 김정현에 유언장 추궁…모자 관계 끝내 파국?

기사입력2025-01-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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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이 김정현에게 이원종의 유언장에 관해 추궁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 31회에서는 백지연(김혜은 분)이 아들 서강주(김정현 분)를 집으로 불러 백곰(이원종 분)의 유언장에 대해 캐묻는다.

앞서 지연은 옥탑방으로 강주를 찾아가 ‘아버지가 남긴 유언장’을 증거로 100억 도난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는 40억을 채울 시간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복면을 쓰고 집으로 숨어 들어가 외할아버지가 엄마에게 남겼던 유언장을 훔쳐냈다.

그러나 강주가 유언장을 훔치던 현장은 가사를 돌보러 지연의 저택을 찾았던 배해자(오영실 분)에게 딱 걸렸다. 평소 강주가 얼마나 효자인지 잘 알고 있는 해자는 그 사실을 가감 없이 지연에게 알렸고, 한걸음에 옥탑방으로 달려간 지연은 유언장을 내놓으라며 강주를 닦달했다. 그럼에도 강주는 천연덕스럽게 ‘나는 모른다’라고 거짓말했다.


외할아버지의 유언장은 양날의 칼이 될 게 분명하다. 강주가 다시 으악산에 가져다 묻은 돈 가방에서 유언장이 함께 발견되어야 그 돈이 백지연의 소유임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연이 그 유언장을 돈 가방 안에서 발견한다면, 아들에 대해 품었던 의심들이 모두 사실로 증명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는 지금까지 더 없이 사이가 좋았던 서강주, 백지연 모자 관계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 명확하다.

지연은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신뢰했던 아들에 대한 배신감을 어떤 방식으로 드러낼까. 시종일관 반대했던 세탁소집 딸, 이다림(금새록 분)과의 교제 또한 그냥 두고 볼 리 만무할 것이다. 더불어, 지금까지는 모르고 있는 ‘청렴 세탁소의 비밀’ 또한 백지연에게 발각되기 일보 직전이다. 이에 마지막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폭주 기관차, 백지연의 행보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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