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목)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94회에서 박원숙, 혜은이가 제주도에서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명랑한 모습 뒤에는 깊은 우울함이 있다고 밝혔다. 타고난 기질이 우울하다는 것. 혜은이가 정확한 병명에 관해 묻자, 여에스더가 “난치성 우울증”이라고 답했다. 그는 약을 먹어도 30~40%는 치료 불가인 우울증의 종류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입원해서 전기 경련 치료까지 감행했다며 “머리 지지는 치료를 28번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기 경련 치료를 받기 위해 전신마취만 28번 하고 석 달간 입원했다는 것. 여에스더는 전화 상담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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