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목)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94회에서 박원숙, 혜은이가 제주도에서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제주도 300평 저택 내부를 소개하던 중 홍혜걸의 운동기구를 보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하고 30년 동안 남편 복근을 본 적 없다. 평생 헬스 운동을 안 했다”라며 900만 원짜리 운동기구를 사놓고 쓰지 않는 홍혜걸을 저격했다. 그러자 박원숙이 900만 원짜리 빨래 건조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혜걸은 “혼자 있을 땐 무서워서”라며 호신용 도끼, 칼, 봉이 방에 있다고 밝혔다. 박원숙이 대한민국 최초 의학 전문 기자인 홍혜걸에게 “어쩜 그렇게 공부를 다 잘했어?”라고 묻자, 홍혜걸이 “공부하는 게 제일 쉬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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