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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美LA 산불…패리스 힐튼 등 100억대 저택 한순간에 잃었다

기사입력2025-0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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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남부에서 산불 7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 레이튼 미스티와 애담 브로디 부부, 안소니 홉킨스 등의 집이 한순간에 전소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현지 시각 7일 오전, LA(로스엔젤레스) 카우티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루 새 여의도 면적의 10배 이상을 태웠고, 인근 이튼, 허스트, 우들리 지역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 7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LA와 주변 일대를 잿더미로 만들고 있다.

산불은 강풀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여기는 배우 톰크루즈, 팝스타 마돈나,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인사들의 집이 몰려있는 말리부 해변 인근이라서 상당수의 셀럽들도 집이 불에 타거나 대피해야 했다.

먼저 패리스 힐튼은 말리부로 휴가 왔을 때 사용하던 주택을 잃었다. 힐튼 부부는 지난 2021년 6월 840만 달러(한화 약 122억)를 주고 해당 주택을 매입했는데, 매매 5개월 만에 집을 잃게 된 것.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레이튼 미스티와 애담 브로디 부부의 집도 전소됐다. 오스카상 수상자 안소니 홉킨스의 집 역시 잿더미만 남았고, 제니퍼 로페즈와 이혼한 배우 벤 애플렉은 이번 산불 때문에 전처 제니퍼 가너의 집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 소방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패리스 힐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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