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재형이 지난해 전현무의 올림픽 중계에 대해 언급하며 “작은 다큐멘터리 같더라”라고 말했다. 전현무도 “개인적으로 ‘2024년 제일 잘한 일이 뭐야?’ 했을 때 그게 꼽힌다”라며 뿌듯해했다.
전현무는 “스포츠국에서 원래 중계 계획이 없었다. 사실 금메달 가능성 높은 거 위주로 한다. 역도는 사실 박혜정 선수 빼고는 많이 기대가 없었다. 근데 혜정이는 제가 예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같이 했었던 추억도 있고, ‘나 혼자 산다’에도 나왔었다. 혜정이가 중계 계획이 없다고 하는 말에 딱 꽂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캐스터가 아닌 내가 해서 만약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혜정이도 좋고 나도 좋고. 그리고 기존 캐스터분들에게 피해도 안 끼치는 거고. 사실 저한테 축구 중계가 많이 들어왔다. 근데 축구 중계를 하는 분들의 영역을 침해하고 싶지 않아 계속 고사했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그렇게 나랑 하고 싶으시면 역도를 하면 어떻겠나?”라고 역제안했다며 “언론사 시험 볼 때만큼 공부를 많이 했다. 시청률 18% 나왔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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