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윤현숙은 SNS에 "Why me? 수없이 묻고 또 물었다. 왜 나야? 왜 내가? 왜?"라고 하며 "3년 전 갑자기 당뇨라는 병을 진단받았다. 그것도 1형 당뇨. 외면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윤현숙은 "고칠 수도 피할 수도 없고 평생 인슐린을 맞고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 합병증도 조심해야 한다. 나도 알지 못했던, 낯선 글자 ‘당뇨’. 그런데 드디어 오늘 그 이유를 찾았다"고 하며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그런 사람으로 살아보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뉴스로 1형 당뇨 가족의 비보를 접하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다. 겪어보지 않으면 몰랐을, 나름의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 사회생활의 어려움 등 내 쓰임을, 내 숙제를, 내가 아닌 1형 소아당뇨가족과 사람들을 위해 하나씩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봐야겠다"고 하며 "두드리면 열린다. 열릴 때까지 그 문제를 두드려 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현숙은 1993년 그룹 잼 멤버로 데뷔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윤현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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