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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20년 전 조승우에 펜팔 제안…기억하더라"

기사입력2025-01-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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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 조승우와 펜팔을 했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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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TEO 테오' 채널에는 '우리 아빠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 EP.72 송중기 이희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희준이 조승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이희준은 "21살 때 대구에서 연극을 했는데 그때 서울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당시 서울 연극을 보고 싶어 추석 때 친척 집에 안 가고 거짓말하고 서울에 와서 공연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형제'를 봤는데 큰형으로 나왔던 분이 김윤석 선배님이고 해설자 역할이 조승우 씨였다. 저랑 동갑인데 너무 잘했다. 대기실 앞에 서있다가 실례가 안된다면 펜팔을 하자고 했더니 메일 주소를 줬다"고 하며 "사실 그런 걸 잘 못하는데 한두 번 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혹시 불편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멀어졌는데 ‘내부자들' 시사회에서 ‘옛날에 학전에서 만난 적 있지 않냐'고 묻더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 이희준 주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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