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이 <무한도전>에서 숨겨뒀던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조인성은 조정 멤버로 합류할 수 있는지 여부를 3단계에 걸쳐 테스트 받았다.
그 중 ‘친화력 테스트’를 위해 조인성은 정형돈의 전화번호를 받아내야 했다.
조인성은 지난 무한도전 출연 때 정형돈에게 ‘족발당수’를 당했던 일을 꺼내며 “치료받고 영수증 처리해야하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런건 매니저와 이야기하라”고 센스있게 대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더불어 정형돈이 조인성에게 전화번호 뒷자리 하나만 알려주겠다며 “7”을 외치자 조인성은 “이게 드라마였으면, 커피를 뿌렸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이어 “비열한 거리였으면 때렸을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조인성은 또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를 언급하며 “한유라씨를 제가 좋아합니다”라고 말해 정형돈을 당황시키는가 하면, 물이 새는 정형돈의 집을 두고 “아직 팔리지 않았죠? 제가 사겠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전화번호를 얻는데 성공하며 군 제대후 성공적인 예능 복귀를 치뤘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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