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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과 열애?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의도했던 반응" [인터뷰M]

기사입력2025-01-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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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 과몰입한 시청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오전 유연석은 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iMBC연예와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연출 박상우·기획 권성창)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극 중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에게 어느 날 아내 홍희주(채수빈)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졌다.

유연석은 극 중 집안, 외모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홍희주와 냉랭했던 관계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관계로 발돋움한 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해 12월 4주차 화제성 부문에서 TV-OTT 전체 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책임지는 주연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 역시 1위, 4위에 랭크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 나갔다. 동시 공개 된 넷플릭스에서도 TV쇼 부문 전세계 2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렇게까지 인기를 얻은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바를 묻자 유연석은 "소통의 부재가 있는 커플, 부부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이 드라마를 보며 속 시원하게 생각하시지 않았나 싶다"며 "내 남자가 나에게 말하지 않고 숨기고 있지만, 오래 전부터 날 사랑하고 있었고 지금도 사랑할 것이라는 기대에 충족하는 메시지를 백사언이라는 캐릭터로 직접 해주는 걸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한다"고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뜨거웠던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에 연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사주커플이 정말로 사귀는 것 아니냐"며 과몰입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인상깊게 봤다고.

그는 "로맨스 작품을 할 때 그렇게 봐주시는 건, 케미가 그렇게 좋다는 것 아닌가. 몰입해주셔서 감사하다. 스릴러도 있지만, 로맨스가 더 잘 보이길 원했었다"며 "사랑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스릴러여서, 둘의 사랑이 시청자들을 끌어오길 바랐는데 그런 응원의 반응들이 의도대로 잘 따라온 것 같다"고 만족을 표했다.


채수빈과의 애정신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수빈이는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린다. 친해지는데도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니까, 의외로 밝은 부분들이 있었다. 내게 의지를 많이 했었고, 잘 따라와줬다. 힘들었던 장면들을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최종회에서의 '전쟁터 베드신'에 임했던 마음가짐도 설명했다. 그는 "대화가 없고 소통이 단절된 부부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오랜 시간 떨어졌다가 만나서 밤을 함께 보내는 것이 그들의 진짜 첫날밤이지 않을까 했다"며 "오래된 커플이 첫날밤을 공들여 촬영하고 싶었다. 채수빈과 고민을 많이 하고, 레퍼런스 영상들도 같이 보면서 공유했고 찍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많이 환호해주시더라. 예쁘게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시크릿 로맨스릴러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킹콩by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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