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연출 박상우, 위득규/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12회에서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앞서 홍희주는 종적을 감춘 백사언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홍인아(한재이 분)는 “그 사람은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홍희주는 “나 그 사람이 너무 필요해”라며 백사언을 향한 그리움에 울부짖었다.
이후 홍희주는 백사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내전 중인 아르간으로 향했다. 결국, 둘은 극적으로 눈물의 재회를 했다. 백사언은 “당장 안고 싶어 미치겠는데 참고 있는 거 안 보여?”라고 말했다. 홍희주는 “더는 참고 살지 않을 거야”라며 그에게 입을 맞췄다.
방송 말미, 백사언은 이름도 개명하고 홍희주와 진짜 부부가 되어 행복한 삶을 시작했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등이 출연하는 ‘모텔 캘리포니아’가 오는 10일(금)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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