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KBS 박장범 사장 "국가적 재난 상황·정치적 격변기 속 중심 잡아야"

기사입력2025-01-02 11:4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KBS 박장범 사장이 국가적 재난 상황,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공영방송은 중심을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장범 KBS 사장은 2일 오전 진행된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장범 사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과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공영방송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라며 "공정하고 품격을 지닌 방송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어느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든 국민을 생각하는 게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 주길 바란다"라며 "저는 앞장서서 공영방송의 독립을 지키는 굳건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먼저, 내부적으로는 일 중심의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장범 사장은 "능력 중심으로 공정한 인사를 하며 직종 간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외부적으로는 "수신료 안정화를 달성하겠다. 수신료를 통합 징수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지난주(2024년 1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라며 "수신료를 내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사장은 "수신료를 포함해 재원 안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하겠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KBS 구성원들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