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JK 김동욱이 자신의 SNS에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니야.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 해를 살아가야지 않겠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말한 것. JK 김동욱은 콘서트 강행, 일상 공유 등에 비난을 가하는 이들을 향해 소신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다들 올 한 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보자고! 나도 그런 맘으로 곡을 쓰고 있는 중이니까 나부터.. 나로부터..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살아보자!”라고 전했다. 끝으로 “투 머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2월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연예계 역시 시상식, 방송, 콘서트 등 일정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고, SNS에 추모 글을 올리며 애도하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JK김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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