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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참사 추모글 논란 사과 “부족함 있었다” [전문]

기사입력2025-01-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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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가 추모글 논란에 대해 고개 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1일 오전 안현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저의 부족함이 있었다”라며 앞서 올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참사로 비통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다”라며 “이번 일로 큰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12월 30일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가 보이는 공항 전경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추모글에서 ‘운’과 ‘감사’를 언급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쏟아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다음은 안현모 사과문 전문

애통한 마음을 전하려 함에 저의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비통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
이번 일로 큰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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