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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 고짓집 사장 된 근황 "배우와 완전히 다른 일.. 연예인이 낫다" [소셜in]

기사입력2024-12-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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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황이 고깃집 사장으로 변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27일 개그우먼 김미려, 이경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삼겹살 집으로 대박난 아침 드라마 황태자 이재황과 연탄구이 대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미려, 이경분은 이재황이 운영 중인 인천 청라의 고깃집을 찾아갔다.

두 사람 사이에 앉은 이재황은 "자영업은 처음"이라며 "매일 돼지고기를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한다. 손님으로 갔다가 동갑 고깃집 사장과 친해졌다. 뭐든지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고깃집에서 갑자기 일을 배우게 됐다. 제가 유럽에 1년 정도 머물다가 귀국했을 때 그 친구가 (코로나 여파로 장사를 안 하고 있다가) 재오픈할 때 거기 가서 좀 배워도 되겠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 저도 일을 하면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그렇게 일을 배우다가 갑자기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 하니까 좋겠다"는 말에 그는 "자르면서 하나만 먹고 싶다 할 때가 있다. 소고기였으면 못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고깃집을 하면서 MBTI도 바뀌었다. 현실적으로 바뀌고 욕도 늘었다. 분노도 많아졌다. 욕도 다양하게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배우를 25년 했다. 배우와 자영업자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연예인이 낫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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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황은 1976년생으로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오남매', '아내의 유혹', '이브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가장 마지막 작품은 2020년도에 방영된 '엄마가 바람났다'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뭐라도 되겠지 - 개그우먼 김미려, 이경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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