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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기부 동참…"무거운 마음뿐" [전문]

기사입력2024-12-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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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을 보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딘딘은 자신의 SNS에 "매번 한 해를 마무리할 때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적었었는데 올해는 참으로 무거운 마음뿐"이라며 글을 남겼다.

딘딘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을 함께 공개하며 "여객기 참사를 수습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생존자는 수색 초기 기체 후미에서 구조한 객실승무원 2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하 딘딘 글 전문.]

매번 한 해를 마무리할 때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적었었는데 올해는 참으로 무거운 마음뿐입니다.

여객기 참사를 수습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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