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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 취소…제주항공 참사 여파

기사입력2024-12-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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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SBS 측은 "오는 1월 3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있던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발표회가 취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행사 일정 취소 관련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제작발표회 행사는 취소되나, 이날 예정된 첫방송은 정상 방송된다.


앞서 전날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생존자는 수색 초기 기체 후미에서 구조한 객실승무원 2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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