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태균, 문세윤이 제주항공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따뜻하고 덤덤한 목소리에 눈물 난다. 다들 안녕하시길"이라는 청취자 댓글을 읽었다.
이어 "12월 한 달 안에 어찌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황망하다"라는 댓글을 읽은 김태균은 "그러니까요. 애도하면서 서로를 위로하면서 전하지 못했던 안부들도 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공감했다.
"2024년 12월 들어서면서 드는 생각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평범한 내 일상과 당장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것 같다"라는 청취자 댓글이 도착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렇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는 것 같다. 이 세상에 당연한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김태균은 "사실 이달 초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시작해서 여객기 사고까지 올해 연말처럼 힘겨웠던 적이 없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제작진들도 '왜 12월에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면서 걱정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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