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토)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고유진이 출연했다. 1996년에 발매된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돌아온 고유진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개최된 플라워 25주년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컬투쇼’ 녹음에 출연한 고유진은 콘서트에 대해 “오랜 팬들이 추억할만한 세트리스트를 짰다. 평소 공연할 때는 대중적인 곡들 위주로 했는데, 이번에는 팬들만 아는 곡들도 넣었다. 적절히 섞어서 모든 분이 만족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한 방청객이 ‘고유진 씨는 언제부터 본인이 노래 잘하는 걸 알았냐’고 질문하자, 고유진은 “4살 때부터”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고유진은 “어머니가 노래를 하시면 그게 아니라고 하면서 시범을 보였다는 얘기를 (어머니께) 들었다”고 한다. 이어 변성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묻는 질문에 고유진은 “변성기가 오기 전에 이선희 선배님 노래를 여자키로 다 부를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 걸리더라. 그때부터 노래를 아예 안 하다가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남자 노래를 하면서 풀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유진은 10년 정도 운영하던 카페를 정리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고유진은 “겪어봐서 카페 운영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며 자영업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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