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투어 in 안동’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MBC가 손을 잡고 저출생 극복과 지역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총 2부작으로 안동MBC에서 12월 26일 목요일 오후 9시, 1월 2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 30일 월요일 밤 12시 MBC드라마넷에서 연속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연애투어 in 안동’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SOMETHING in 안동
안동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안동MBC가 안동시와 함께 지역 청년들을 위한 연애 프로그램 ‘연애투어 in 안동’을 새롭게 선보인다.
‘연애투어 in 안동’은 경상북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총 111명이 접수했다. 인터뷰를 통해 무려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선남선녀 11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박3일 간 안동 한옥호텔 ‘락고재’를 베이스캠프 삼아 휴식을 취하면서 안동하회마을과 금소마을,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 안동의 유명한 데이트 코스를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 LOVE in 안동
배경이 달라지면 잠든 연애세포도 깨어난다! 최저 연령 25세, 최고 연령 35세. 안동을 비롯해 구미, 상주, 예천 등지에서 참가한 11명의 청춘남녀들은 첫째 날 직업도 나이도 감춘 채 오직 첫인상과 오감에만 집중해 연애투어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역 청년들이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 ‘만날 기회 없음’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는데, 안동의 전통과 자연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만남의 장이 마련되자 180도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남성 6명, 여성 5명 사이에서 무려 네 커플이 성사됐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하회마을에서 즐기는 한복체험, 금소마을에서 즐기는 쿠킹클래스, 한옥의 잔디마당에서 펼친 커플 운동회, 눈빛과 몸짓으로 교감하는 커플 댄스, 타로마스터와 함께하는 연애상담 등 다채로운 커플 프로그램 속에서 11명의 참가자들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탐색전을 펼친다. 시간이 지날수록 뜻밖의 경쟁자가 새롭게 나타나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 속에는 지역 청춘들의 고민과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시시각각 마음이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최종 커플을 점쳐 보는 것도 ‘연애투어 in 안동’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 BORN in 안동
안동에서 출발하는 저출생 극복의 희망 메시지. 경북 청년인구는 약 39만 3천 명, 이들의 결혼율을 보면 10명 중 3명만 결혼하는 것이 현실이다(2024 통계청 자료). 이런 현실 속에서 안동MBC와 안동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하며 더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만남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또 하나의 특별 이벤트를 동시 진행했다.
‘연애투어 in 안동’에 지원한 신청자들 중 방송 출연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카메라 없이 진행되는 2차 매칭 행사를 실시한 것. 11월 2일부터 1박 2일간 ‘스탠포드 호텔 안동’에서 개최된 매칭 행사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연애관 토크, 랜덤 식사, 로테이션 토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3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애투어’ 제작진은 “MBC 전사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앞으로 인구 문제로 고민하는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청춘남녀 만남의 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동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은 안동시가 안동MBC와 함께 이어나갈 다음 프로그램에도 기대가 모인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플러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