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방송된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한 모든 것들을 공개했다.
김호영은 FD를 찾아가 촛불에 대해 확인했다. MC석 뒤편에 있던 촛불들은 사실 진짜 초가 아니라 불이 들어오는 전구였다.
전구에는 줄이 길게 달려서 세트장 밖으로 이어져있었다. 세트장 밖에는 전구와 이어진 줄이 들어있는 박스가 있었다. 박스에 있는 버튼을 하나씩 누를 때마다 촛불이 켜지는 것이었다.
김호영은 “하나하나 일일이 누른단 말이었냐”라며 놀랐다. 너무나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에 김호영은 공연히 배반당한 기분이 됐다.
FD는 “PD님이 어둑시니들이 촛불 몇 개를 눌렀는지 알려주면 그대로 누른다”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촛불 하나만 하고 외칠 때도 보고 있던 거냐”라며 또 놀랐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이날 시즌4를 마무리하는 특별 방송을 선보였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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