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유병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제1회 연말정산 뒤끝 공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병재는 소속사 대표이자 16년간 동거 중인 유규선과 함께 ‘연말정산 뒤끝공제’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비슷한 거 한번 했었다. 한 해 동안 서운했던 일, 실망스러웠던 일 서로 다 얘기하는데 뒤끝이 없어야 한다”라고 규칙에 관해 설명했다.
유병재는 “사실 십몇 년 동안 살면서 많은 물질적인 선물, 현금 등 많은 향응을 제공했다. 물건을 사용할 때 기억하나?”라고 묻자, 유규선이 “못하고 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유병재가 “응당 인간이라면 감사함을 느끼고 기억해야 마땅할 것”이라며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유규선은 “병재 씨가 제 바지를 입는다. 자주 애용해서 바지 무릎이 네 개 튀어나와 있다”라며 반격했다. 이에 유병재가 “무릎 부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규선은 “밑단이 다 쓸리는데, 이럴 거면 신발 왜 신는 건가”라며 불만을 표했다. 유병재는 “잘못의 원인이 있는 사람에게 전화 연결을 하겠다”라며 아버지와 바로 통화를 해서 유규선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유규선은 “최근 기사가 났다”라며 유병재의 열애설에 관해 언급했다. 이어 “기자님들이 전화로 ‘어떻게 된 거냐?’라고 해서, 제가 ‘사생활이라 모른다’라고 했다. 근데 제가 병재 씨랑 24시간 붙어있다”라며 난감했던 상황에 대해 밝혔다. 유병재는 “‘사생활 확인 불가’라는 것은 다른 회사에서도 하는 건데 우리는 관계의 특수성 때문에...”라며 멋쩍어했다. 유규선은 “‘사생활 확인 불가’라고 했더니 기자님이 웃더라”라며 민망해했다. 유병재는 “그건 제가 많이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고개 숙였다.
한편, 지난달 19일 유병재와 TVING 연애 프로그램 ‘러브캐처 인 발리’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이유정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블랙페이퍼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유병재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여자친구가 생겼다.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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