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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오은영, 금쪽 母에 "허용과 제한 넘나드는 화법…줬다 뺏는 기분"

기사입력2024-12-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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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母의 화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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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딸 부잣집은 늦둥이 아들과 전쟁 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 母는 "밥 먹고 나서 씻기로 했었는데 씻기 싫고 놀고 싶구나? 그러면 몇 시에 씻을 건데?"라고 물으며 몇 시에 씻을 것인지 물었다.

금쪽이가 "10시 30분"이라고 답하자 금쪽이 母는 "오늘 무지하게 많이 놀고 싶어 지금. 오늘 행복하게 놀고 왔는데 지금 씻기 싫구나? 놀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금쪽이가 "안 씻을 거야"라고 하자 금쪽이 母는 "늦게 자고 싶어서? 금쪽이 마음대로 하고 싶구나. 그래 자기 싫겠다 뭔가를 계속하고 싶어서"라고 했다.

금쪽이 母의 말에 금쪽이는 "왜 그렇게 말해?"라고 짜증을 냈고 홍현희는 "아이 입장에선 약간 엄마가 변하긴 했지만 녹음기 같은 느낌에 약 올리나 싶었을 것 같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특징이 정서적 상호작용을 잘 못한다. 배워서 하려고 '그랬구나'를 하셨는데 그것 또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본다. 다만 엄마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 아주 애매모호하게 허용과 통제를 넘나든다. 예전에도 그런 면이 있었는데 공감 대화를 적용하다 보니 이게 더 두드러지는 거다. 그러면 아이는 '왜 줬다 뺏는 거야'라고 느낄 수 있다. 100% 소원 성취가 공감이 아니다. 공감하기의 기본은 경청을 잘 해야 한다. 경청 후에 아이를 지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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