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유학 간 딸의 휴학 고민에 박명수의 릴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19일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사칭퀸'에는 '15년만에 만난 선덕여왕 이요원 & 미실 고현정(사칭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요원은 데뷔 27년 만에 유튜브에 처음 출연한다고 하며 "결혼한 지 20년인가 21년 차 된 것 같다. 첫째와 막내가 띠동갑"이라고 밝혔다.
큰 딸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밝힌 이요원은 "얼마 전에 전화 와서 휴학하겠다고,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라"고 하며 "릴스에서 봤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뭘 하고 싶은지 찾고 싶다는 말에 박명수 선배님이 '일단 무슨 일이든 직장을 구해라. 그래야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 그걸 딱 보자마자 큰 애한테 연락이 온 거다. 그래서 '헛소리하지 마'라고 하면서 일단 졸업 후에 생각을 하라고 그 릴스를 보내줬다"고 했다.
이어 그는 "1년에 학비가 얼마고 취업도 얼마나 힘든데 졸업생들도 취업이 힘든데 한국 와서 알바나 하라고 했더니 딸이 고맙다며 이런 말이 필요했다고 하더라"고 하며 "제가 공감을 못해줘서 딸이 사춘기 때 힘들어했다. 지금은 현실적인 조언이 좋다더라. 엄마가 이렇게 정리해 주니까 자기가 정신을 차리겠다고 하더라. 잘 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3년 6살 연상 골프선수 박진우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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