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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사외다'서 데뷔작 '궁' OST 가창한 이유 "100% 타의" [인터뷰M]

기사입력2024-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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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데뷔작 '궁' OST '사랑인가요’를 가창한 이유를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주지훈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극본 강풀·연출 김희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은 극 중 정원영 역을 맡았다.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조명가게’를 지키는 주인으로 장사를 오래 해 가게츨 찾는 미스터리한 손님들의 특징을 금방 눈치채는 인물이다.

'조명가게' 외에도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도 출연 중인 주지훈. 그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데뷔작인 MBC 드라마 '궁' OST인 '사랑인가요’를 가창해 눈길을 끌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와 관련해 주지훈은 "완벽한 타의로 부른 것"이라며 "그런데 이번에 느낀 게 있다. '내가 연기하는 시선이 바뀌었나?' 싶더라. 예전에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그런 부탁을 하셨다면 거부했을 것"이라며 "내가 출연했던 작품이고 또 너무 유명한 작품인데 여기서 연기하는 캐릭터가 웃겨질 수 있지만 이 정도라면 시청자들이 이해해 주실 것 같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시청자들과 호흡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부담이라기보다는 좋은 추억을 상기시킬 수도 있고, 누군가는 재밌게 볼 것 같아서 '알았어요 할게요’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주지훈은 "내 생각이 수시로 바뀌긴 하지만, 이 작품 출연을 결정할 때 전 세계적으로 좋은 일이 없었다. 나도 신나는 일이 없었다"라며 "이 드라마는 소소하게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출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주지훈은 "'사랑은 외나무다리' 시청률이 엄청나게 잘 나오고 있는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계시고, 반응이 원했던 반응이라 기분이 좋다"며 "직업이 배우인데 시청자들한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행복감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조명가게’는 현재 디즈니+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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