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승윤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로 군 전역 소감을 밝혔다.
"무더운 여름,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채로 겪어보지 못한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치열했던 1막에 대한 시원섭섭함을 안고 여러분의 곁을 잠시 떠나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입대 당시를 떠올린 강승윤은 "군 생활 중에도 정해진 시간마다 매번 여러분들이 보내주는 마음들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그로 인해 매일 안도하며 발전적인 군 생활에 열중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표현하진 않았지만 그 안에서 극한까지 내몰리는 경험들을 많이 마주하며 나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그것을 이겨내게 해준 하나의 빛은 오로지 당신들이었다. 여러분과 위너가 지금까지 헤쳐 나온 아픔들, 그것을 이겨냈던 그 경험들이 제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컴백 계획도 전했다. 강승윤은 "조금의 일상을 만끽한 뒤에 당분간은 빠른 컴백을 위하여 스케치를 포함한 24년 목표했던 10곡 정도를 완성하고 새로운 더 좋은 음악들을 작업하는 데에 열중할 계획"이라며 "진우형, 승훈이형, 민호랑 손잡고 빠른 시일 내에 인사 드리겠다"고 알렸다.
강승윤은 지난해 6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지난 19일 전역을 앞두고 우수장병상을 받았다.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강승윤은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를 통해 위너로 데뷔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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