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0일(금)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이 가운데 '모텔 캘리포니아' 측이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 김태형(금석경 역), 최희진(윤난우 역)의 4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극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는 하나읍에서 동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동물 수의사이자,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강희로 인해 송두리째 뒤 바뀌게 된 '천연수' 역을 맡았다. 또한 김태형은 지강희와 함께 하나읍에서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영앤리치 사업가 '금석경' 역을, 최희진은 천연수와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수의사 후배 '윤난우' 역을 연기한다. 네 사람은 좁고 좁은 시골마을인 '하나읍'을 배경으로 마을 사람 모두가 주목하는 4각 로맨스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이세영, 나인우, 김태형, 최희진은 힙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이세영이 과감한 찢어진 청바지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가시 돋친 장미 같은 이세영의 아우라가 극 중 강희가 보여줄 당찬 면모에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댄디한 훈남 비주얼이 폭발하는 나인우의 모습이 순정남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더욱이 이세영에게 어깨를 내어준 나인우의 모습에서 오매불망 '강희바라기'인 나인우와 그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이세영의 앙큼한 케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이들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 김태형, 최희진의 모습도 관심을 높인다. 김태형은 유니크한 선글라스와 기세등등한 자세로 마음먹은 일은 해내고 마는 '직진' 캐릭터를 표출한다. 이에 나인우와 정반대의 성격을 뽐내는 김태형이 이세영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최희진은 세련된 비주얼과 수줍은 듯하면서도 강단 있는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이세영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은 최희진이 나인우의 결혼 스캔들 주인공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이세영, 나인우, 김태형, 최희진이 서 있는 곳이 대도시의 핫플레이스가 아니라 모텔 캘리포니아의 입구라는 점이다. 빈티지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모텔 캘리포니아의 낭만적인 풍광이 자그마한 시골 마을 안,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과연 이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불어 이처럼 특별한 시골 모텔 모텔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자신들의 서사를 써 내려갈 힙한 청춘 남녀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2025년 1월 10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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