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더 글로리' 악역 배우 류성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세계', '더 글로리' 등에 악역으로 출연한 류성현. 그의 여자친구는 18살 연하로 4년째 연애 중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여자친구 조예빈 씨는 "우연히 같은 공간에 있었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류성현은 "워낙 이분의 미모가 출중하셔서 3년을 지켜봤다. 그 3년 동안 계속 남자친구가 있더라.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거부를 당하더라도 말이나 해보자 싶었다. 몇 시간 동안 고민하다 문자를 보냈는데 1분 안에 답장이 온 거다"고 말했다.
조예빈 씨는 "고민한 흔적이 너무 보이더라. 그 문자가 저는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주위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조예빈 씨는 "호적에서 파버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직업도 환경도 다른데 융화가 잘 될 수 있을까. 기회는 아직도 한참 남았는데 왜 가혹한 결정을 내리냐고"라고 말했다. 류성현 씨는 "주위 사람들이 너무 반대해서 안 될 것 같다더라. 배우님은 18살 연상을 만날 수 있겠냐는 말에 내 욕심이 너무 컸구나 수긍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별 후에도 조예빈 씨는 류성현을 생각했다고. 류성현은 "어느 순간 내가 스며들었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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