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이영현 "'체념 후' 써둔 '레인', 드디어 세상 밖으로"

기사입력2024-12-19 14:4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가수 이영현이 소중하게 아끼던 곡 '레인'을 세상 밖으로 내놓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이영현의 정규 앨범 'PRIVATE'(프라이빗)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PRIVATE'는 '사적인'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이영현'이라는 개인의 삶의 순간을 담아낸 집약체 같은 앨범으로 누군가에게 전하거나 숨기고 싶은 이야기부터 살아오면서 마주한 다양한 순간들, 사랑과 이별에 관한 관점까지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날 이영현은 노래 소개 중 "'레인'은 10년 전에 썼던 노래다. 후반 작업을 이번에 하려다 보니 구리더라. 예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요즘 감성, 요즘 느낌으로 작사가님을 찾아가 부탁드렸다. 새롭게 탄생한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그리움을 노래했다. 가장 이영현스럽다는 말을 들었다. '체념 후' 직후 작업한 노래다. 마무리 작업이 도저히 진행되지 않아 미완성으로 존재하던 노래다. 이번에 발매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된 'PRIVATE'는 전곡이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먼저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밖으로 나오는 내적 성장을 담아낸 'JUST LOVE'를 비롯해 이영현이 직접 겪었던 성장통을 노래한 'STAR', 영원하기를 바라지만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는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은 '미뤄둔 이별이 온다', 내리는 비를 보며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는 'RAIN', 찬란하고 행복한 긴 여정을 약속하는 '빛을 담은 너에게', 연인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을 노래한 '오늘도 사랑해'는 이영현의 다양한 삶의 순간과 감정들을 담아낸다.

또 헤어진 연인의 빈자리를 느끼며 재회를 기다리는 '너를 잊는 방법', 이별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평범한 하루', 이별 후의 비참함을 독백처럼 노래한 '네가 없잖아', 오랜 시간 이영현의 곁을 지켜온 배우자를 향한 마음을 담은 'DEAR. Love of My Heart', 딸 혜온 양과 둘째 딸의 목소리가 담겨 감동을 더하는 '해, 달 그리고 별들 (WITH 혜온)' 등 11개 트랙은 이영현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삶의 순간을 투영했다. 이영현은 '빛을 담은 너에게'를 제외한 10개 트랙에서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성을 더했다.

이영현의 정규 3집 'PRIVATE'는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