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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 12월 추운 겨울 녹여줄 따뜻한 이야기

기사입력2024-12-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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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을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 숱한 고통 속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더블-유)')(이하'더블유')가 2024년 12월, 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새하얀 눈꽃이 몽글몽글 피어나고 찬바람이 부는 12월. '더블유'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연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진주라고 불리는 우간다에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으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마음을 울릴 예정이라는데. 게다가 늘 기대되는 코너인 후원을 통해 달라진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제는 '더블유' 하면 빠질 수 없는 2 MC가 이번에도 함께 한다. 발라드의 여왕에 이어 '도네이션 여왕'까지 거머쥔 백지영, '더블유' 촬영을 위해 해외 일정도 제치고 이제는 나눔의 아이콘이 된 광희까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나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는데.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녹여줄 이야기는 오는 20일 더블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간다 아이들의 사연 소개


오는 12월 20일 방송되는 MBC '더블유'에서는 가난에 허덕이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열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아넷은 1년 전, 부모를 찾기 위해 도시로 갔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원치 않는 임신으로 미혼모가 되었다. 문제는 어린 동생 마지두(8세·남), 세비(6세·남)와 아픈 할머니 마디나(62세·여)까지 아넷 혼자 돌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넷은 어린 두 동생과 밭일도 하고, 혼자 설거지, 빨래 등을 하며 어떻게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하루에 한 끼도 먹기 어려운 형편이다. 게다가 아픈 할머니의 약값과 치료비를 위해 무리해서 일하다 보니 점점 아넷의 몸도 약해지고 있다. 아넷은 두 동생과 자신의 아이만큼은 자신처럼 살지 않도록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고 싶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점점 지쳐가고 있다.

가난에 허덕이다 결국 지친 부모는 열한 살인 산드라에게 9살 된 남동생 베노니와 겨우 7개월 된 막냇동생 미라클을 두고 집을 나갔다. 산드라는 부모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동생들을 보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린 산드라에게는 이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산드라가 제일 견디기 힘든 상황은 발과 다리, 팔 등 온몸에 원인 모를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동생 베노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그나마 베노니를 위해 산드라는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는 약초를 넣어 물을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매일 배고파서 종일 우는 막내 미라클에게 줄 음식이 없어 매번 외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산드라는 매일 일을 하고 있지만 돈이 부족해 동생들과 버려진 사탕수수를 먹으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 있을지 산드라는 이 현실에 막막하기만 하다.

- 후원으로 일상의 활기를 되찾은 성민이네 이야기


마지막으로 후원을 통해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게 된 파주의 4형제, 성민이네 사연이 공개된다. 2024년 2월에 방송됐던 성민이네 사연은 육종암으로 엄마를 떠나보내고, 아빠 혼자 일하며 빠듯한 월급으로 4형제를 키워야 하는 막막한 상황이었다.
매일 일 때문에 바쁜 아빠를 대신해 첫째 성민이는 동생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아이들이 편히 공부할 책상 하나도 없던 상황.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은 김치가 전부였던 상황이었다. 그로부터 9개월 후, 후원을 통해 성민이네는 일상의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학원비 지원으로 4형제 모두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성적까지 올랐으며, 공부방 지원으로 개별 책상과 학용품, 태블릿 PC까지 집에서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된 것. 게다가 한 반찬 가게에서 매주 아이들을 위한 반찬을 지원해 주면서 한창 자랄 아이들이 맛있고 영양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 했던 외투를 지원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되었다.

한창 배우고 꿈꿀 나이에 참기만 했던 아이들이 후원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되찾은 모습에 MC들은 '모든 것이 후원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아넷과 산드라의 이야기 그리고 후원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되찾은 성민이의 자세한 사연은 20일 오전 11시 '더블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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