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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 "'기생충' 출연 전 슬럼프…연기 그만둘까 생각"(라디오쇼)

기사입력2024-12-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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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소가 슬럼프로 연기를 그만둘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배우 정지소, 채원빈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정지소는 '기생충', '더 글로리'부터 해서 어릴 때부터 연기하지 않았냐"라며 "성인 돼서 주인공 차지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어떠냐. 라디오는 자주 나올 기회가 없지 않냐. 긴장되냐"라고 묻자, 정지소는 "조금 긴장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신인들한테는 보호차원에서 이상한 거 안 물어본다. 채원빈도 라디오 처음이냐"라고 묻자, 채원빈은 "완전 처음이다. DJ가 박명수라 진짜 날아갈 것 같다. 내 최애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지소 역시 "박명수를 정말 좋아한다. 아까 원빈이랑 이야기했는데 '무도'때부터 짤, 밈이 되게 많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채원빈은 "'T익스프레스' 타실 때 '뭘 무서워. 인생에 힘든 일 이건만 있겠어?' 하는 짤이 있는데 한동안 내 프사였다"라고 밝혔다.

그 후 박명수는 정지소에게 "'기생충' 찍기 전에 슬럼프가 있었냐"라고 물었고, 정지소는 "1년에 한두 작품 했었는데 일이 뚝 끊겨서 '연기를 그만둘까' 생각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명수는 "스무 살 때 그런 생각을 하면 어떡하냐. 내 나이 54세에 일이 끊기면 진짜 끊기는 거다"라며 "앞으로도 슬럼프가 오더라도 그런 생각하지 마라. 지금처럼 하면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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