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재형의 개인 채널에는 ’애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 아니 쫌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순은 정재형이 "와이프한테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뭐야?"라고 묻자 "제일 많이 듣는 얘기요?"라며 긴장했다. 정재형이 "왜 이렇게 긴장했냐"고 하자 이상순은 "말 잘 해야 한다. 효리가 지켜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오늘 윤석이가 날 데리러 왔는데 효리가 ’여보’라니까 ’여보래!’라며 엄청 놀라더라"고 했다.
그러자 조윤석(루시드폴)은 "조금 있으니까 당신이라고 하더라. 나는 오래 보지 않았냐. 근데 너무 좋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순은 "우리도 원래는 ’오빠’, ’효리야’라고 했는데 그런 단어들을 괜히 쓰는 게 아닌 것 같다. 여보, 당신이라고 하는 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일부러 그런 걸 쓰는데 좋더라. 여보라고 하면서 말을 함부로 하긴 어렵다"고 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은 지난 9월 제주 살이를 청산하고 서울로 이사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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