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어효인이 출연했다.
이날 어효인은 남편 최준석이 고액 연봉을 받고 타 팀으로 이적한 후 권위적이 됐다고 전하며 산후우울증인 자신에게 "'등 따뜻하고 살만하니까 그런 게 오는구나'라고 하더라. 상처받아서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효인은 "남편이 외제차 타는 걸 좋아해서 마치 휴대폰을 바꾸듯이 차를 바꿨다. 그것만큼은 못 보겠다 싶어서 말하면 자꾸 싸우게 됐다"고 하며 투자 사기로 빚더미에 앉았지만 "어려운 건 어려운 거고 소고기는 한우를 고집한다. 첫째가 중학교에 가야 하는데 엄마 입장에선 남들처럼 학원에 다 보내주고 싶지 않냐. 그런데 남편은 본인 한우 먹는 건 생각 못 하고 학원은 영어, 수학만 보내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고 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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