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비상계엄 선포 11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이 소식을 접한 배우 안보현이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을 통해 “가결됐다!!!!!!”라며 엄지척 이모티콘을 연속 남겼다. 배우 이동욱도 “봄이 가까워진 듯.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이라며 촛불 그림을 덧붙였다.
배우 김재욱은 자신의 SNS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손뼉 치는 사진을 올리며 심정을 표현했다. 배우 이준혁도 엄지를 든 본인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집회 현장을 찾은 배우 옥자연도 엄지척 사진, 자우림 김윤아는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이라며 응원봉을 든 사진을 올렸다. 가수 이채연도 현장에서 응원봉을 든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신소율은 “힘차게 부른 다신 만난 세계”라며 집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소녀시대 서현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 책 위로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토니안은 ‘탄핵안 가결’ 뉴스 장면을 올리며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쳤다. 가수 이승환은 “국민의 힘!!!!”, 배우 봉태규는 “송년회 하래요”라며 미소 지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결 직후 “국민 여러분의 연말이 좀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 취소했던 송년회를 재개하시길 당부한다”라고 했던 것.
배우 고민시는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적힌 깃발 영상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수 이은미는 공연장에서 응원봉을 든 사진과 함께 “저희의 마음도 지금 이 순간 여러분과 함께 광장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배우 허성태는 분장한 얼굴을 공개하며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뜨겁게 행복합시다!”라며 환호했다.
방송인 황혜영은 “오늘은 발 뻗고 잘 수 있을 듯. 축배를 안 들 수가 없네”라며 술잔을 들었다. 개그맨 윤택은 “오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 걸음 더 성숙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기뻐했다. 가수 나윤권은 “대! 한! 민! 국!”, 가수 겸 배우 피오는 촛불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남겼다.
한편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그룹 뉴진스, 배우 송선미, 영화감독 박찬욱은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주변 가게 선결제를 통해 음식, 핫팩 등을 역조공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스타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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