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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장희진 좋아해서.. 누가 강요한 거 아냐"(돌싱포맨)

기사입력2024-12-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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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장희진에 대한 감정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가 배우 장희진, 김소은, 솔비와 미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희진은 탁재훈과 일대일 미팅을 했다. 탁재훈은 "여러 명 있다가 둘이 있으니까 너무 어색하다. 아는 사람 불러도 되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장희진이 "오빠도 둘보다 여럿이 더 편하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아무래도 그렇다"면서 말을 잇지 못 하는 등 유난히 쑥스러워했다.

장희진이 "왜 솔비를 안 뽑고 저를 뽑았냐"고 묻자 탁재훈은 "좋아해서"라고 말한 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다. 누가 강요한 거 아니다"고 강조했다.


장희진은 "오빠랑 안 지 20년 되지 않았냐. 본 건 3번이지만. 오빠 처음 봤을 때 저 완전 신인이었을 때 아니냐. 오래 전이라 오빠가 날 기억못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날 반겨줄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럴 일은 없어. 기억 못 할 일은. 왜 아무것도 아닌 일에 감동받냐?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면 진짜 감동받겠다"면서 얼굴을 붉혔다.

탁재훈은 장희진에게 "옛날에 나를 처음 봤을 때랑 지금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고, 장희진은 "처음 봤을 땐 오빠가 엄청 잘 되고 활동도 많이 할 때여서 멋진 선배님이자 스타였다. 지금은 약간 조금 사람처럼 보인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남'자로 시작되는"이라며 대답을 불만족스러워 하자 장희진은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싶다"면서 장난을 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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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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