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9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소현이 두 번째 맞선남과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현 두 번째 맞선남 채민호 씨는 의외로 토마토와 베이컨 등 음식을 한 입 먹고는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박소현은 인터뷰에서 "대식좌, 소식좌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겪어 보니 대식좌 쪽이 좀 더 마음이 편한 것 같긴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박소현은 채민호 씨와 결혼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채민호 씨는 인터뷰에서 "처음 본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게 나를 신뢰하는구나 싶더라. 그때 설렜다"고 고백했다.
박소현은 인터뷰에서 "엄청 따뜻하고 섬세한 분이라는 걸 시간이 지날수록 느겼다. 얘기를 하면 할수록 편안한 친구 같아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느낌이었다. 더 깊은 이야기는 갈 수 있으나 어느 순간 잘보이고 싶던 마음은 슥 녹아들고 친구 느낌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 번째 낯선남) 윤구 씨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윤구 씨는 원장님만큼 섬세한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윤구 씨한테는 그런 따뜻함보다 선이 굵은 느낌이었다"고 돌이켰다.


한편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들이 짝을 찾기 위해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tvN STORY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