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시즌3에 등장했던 이유리, 박재욱 부부가 이혼 위기를 밝히며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재욱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이유리가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은 깊어진 오해로 인해 별거하며, 박재욱은 아는 형과 함께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과 함께 과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박재욱은 “그냥 너무 보고 싶고 우울하고 공허하고… 저도 후회하고 있는 일이지만 이대로 사는 게 더 답이 없는 것 같아서 나쁜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패널들은 모두 깜짝 놀라며 그를 다그쳤다. 뒤이어 박재욱은 “내 아들 재율이, 걔 놓고는 도저히 못 죽겠더라”, “나도 이런 생각 가지면 안 되는데 그냥 너무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연신 눈물을 흘리며 “나 혼자 있으면 또 이상한 생각 할까 봐…”라고 말했다. 박재욱의 솔직한 표현에 박미선은 안타까워했고,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술 문제와 정서적인 부분은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는 오늘(4일) 오후 10시 20분 방영을 끝으로 종영한다.
iMBC연예 박유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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