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명수는 "밤새 깜짝 놀라셨죠? 나도 마찬가지인데 아무튼 잘 마무리가 돼서 일단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다들 토막잠 주무시고 나와서 비몽사몽 하루를 시작하셨을 텐데,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이게 무슨 일인지. 고생들 많으시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 후 박명수는 "나도 어제 거의 밤을 새웠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라며 "국운이 걸려있는 문제라서 많은 분들이 거의 밤을 새웠을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이걸 장난으로 생각하고 누가 잠을 잘 수 있었겠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잘 정리가 되고 있고, 다들 발 빠르게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들 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 보자"라고 다독였다.
이에 "잠이 자꾸 밀려와서 비몽사몽인 가운데 문안 인사 여쭙는다", "진짜 난리도 아니다", "이게 꿈이냐 영화냐", "우리는 또 이렇게 일상을 사는 거다"라는 청취자 댓글들이 이어졌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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