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방송된 SBSPLUS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명세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명세빈은 동료 래연과 캠핑을 떠났다.
래연은 "나는 40대가 넘어가면 뭐든지 안정되고 불안하지 않을 줄 알았어. 당연히 자리를 잡을 줄 알았다. 내가 1년 동안 정신 못 차렸지"라고 말했다.
명세빈은 "나도 30대 때 이혼을 하고 일하는 데 문제가 안 될 줄 알았어. 그런데 그걸로 인해서 방송국에서 캐스팅되지 않은 게 그 이유 때문이라고 들었다. 그러고 나서 진짜 한참 동안 일이 없었다. 나는 안 그럴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인터뷰에서 명세빈은 "제가 이혼을 하고 바로 일을 하려니 쉽지 않았다. 그 이슈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갑자기 드라마를 들어가기도 힘들었고, 시간이 지나서 일을 하려고 했을 때 되게 조심스러운 말이긴 한데, 제 '순수한' 이미지가 깨진 느낌인가 싶더라. 배우 명세빈의 빛이 깨진 느낌?"이라고 했다.
채림은 "우리 방송 쪽이 오픈마인드 같지만 현실은 되게 보수적이다"며 공감했다.
이어 "할리우드 배우는 괜찮은데 왜 우리 나라는 이래야 하지 싶은데 나만 그런 거더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방영되는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SBS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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