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인순이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강원도 홍천에서 군생활할 때 솥뚜껑 삼겹살 집에서 봤다. 강원도에서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파이팅"이라는 청취자 댓글을 읽었다.
인순이는 "홍천에 우리 해밀학교가 있다. 거기 갔다가 밥 먹을 땐 여기 나와서 먹는다"라고 답했다.
좋은 일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인순이는 "해밀학교를 만들었다. 다문화 60%, 비다문화 40%가 있는 기숙형 대안학교다. 중학교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상 교육이냐는 질문에 인순이는 "완전 무상이다. 내년엔 조금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자꾸 학생들이 늘어나다 보니 부담이 좀 되긴 한다.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라도 받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직접 다 부담하고 있냐"라고 놀라자, 인순이는 "나하고 후원자 분들이 하고 있다. 12년째 하고 있는데 선생님들 급여는 교육부에서 작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후원자 분들이랑 같이 운영 중이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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