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BJ A씨는 지난 2019년부터이듬해 9월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라며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갔다. 김준수 씨는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김준수 역시 팬들에게 "A씨가 자신을 네일 아티스트로 속여 내게 접근했다. 5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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