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재형의 개인 채널에는 '아니 롤 티어 올리려고 쉬는 건;;; 아니 정민아 아니 진짜 아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재형은 "오랜만에 이렇게 왕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박정민을 반기며 "올해 촬영장에서만 살았니?"라고 물었다.
박정민은 "거의 그렇다. 올해 작은 영화까지 치면 지금 찍고 있는 게 3개째다. '전, 란'이 작년 12월에 끝났고 바로 '뉴토피아'라고 지수랑 찍은 게 7월에 끝났고 그다음에 작은 독립영화 하나 찍고 지금 또 다른 걸 찍고 있다"고 답했다.
정재형이 "너무 바쁜 거 아니냐"고 하자 박정민은 "그래서 내년에 쉬려고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안 그러면 안 쉴까 봐. 촬영 잡힌 것도 없다. 제안해 주시는 분들한테는 죄송스럽지만 거절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정민은 "'쓸 만한 인간'을 본 사람들은 배신감을 느끼겠다"고 하는 정재형에게 "그래서 책을 하나 더 쓰려고요. '쓸모 없는 인간' 이런 거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박정민은 내년에 쉬려고 하는 이유를 묻자 "힘들다. 일에 싫증 난 것은 아니다"고 하며 "어느 날 우연치 않게 어떤 표정을 지었는데 어디서 본 표정이더라. 지금 이렇게 작품을 하면서 버릇과 쪼 이런 게 생기는 것 같아 다른 걸 발견해 볼 필요도 느꼈고 한텀 쉬면서 다른 일도 해보려고 한다. 출판사 하는 일도 집중해서 해 보고 사람도 만나고 여행도 가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정민이 출연한 영화 '1승'과 '하얼빈'은 오는 4일과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