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결혼 지옥' 구속or사랑?! 오은영 "더 이상 이렇게 둘 수 없어" 강력 일침 예고

기사입력2024-12-01 10:1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오은영 박사가 단호한 조언을 날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2일(월) 방영되는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남편에게 사랑을 증명받고 싶은 아내와 아내의 요구가 통제라고 느껴지는 남편, '족쇄 부부'가 등장한다.

아내는 남편이 가족을 알아주는 마음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 이혼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남편 또한 아내가 결혼생활을 너무 힘들어해서 사연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한다. 남편이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었고, 그렇게 아내는 남편에게 바뀔 거라는 기대가 없어져 버린 상황이라는 두 사람. 아내와의 다툼을 피하기 위해 "미안해"가 습관이 돼버린 남편과, 같은 실수와 사과를 반복하는 남편에게 지칠 대로 지친 아내는 응어리가 쌓여 공격적인 행동까지 일삼는 중이라고.

그렇게 남편은 아내의 화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아내의 요구를 들어주며, 자연스럽게 규칙들이 생겨난 상황이다. 첫 번째 규칙은 '어떤 상황이든 아내와 3시간마다 연락해야 하는 규칙'이다. 또한, 연락 규칙을 지킬 때는 연락하는 시간이 일률적이어서도 안 되고, 메시지와 전화 중 하나로 통일해서 연락해서도 안 된다고 해 더욱 충격적인데. 하물며,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남편은 아내에게 무릎을 꿇어야 하거나, 이혼해달라는 말과 폭언을 듣는다고.


두 번째 규칙은 '아내를 1분도 기다리게 하면 안 되는 지각 규칙'이다. 남편이 차가 밀려 집에 도착하거나, 직장에서 문제가 생겨 일처리를 하다가 늦어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아내. 남편은 집에 1분이라도 일찍 도착해야 아내에게 덜 혼나기 때문에 퇴근길 운전도 평소보다 격렬하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남편의 빠른 운전에 일상을 촬영하는 제작진이 남편의 차를 놓칠 정도였다고. 어쩔 수 없이 지각한 남편은 죄인처럼 사과하는 것이 일상에, 심한 경우 아이 앞에서까지 폭력과 욕설이 있을 때도 있다고 해 더욱 경악을 부른다. 이에, 오은영 박사도 "이건 저라도 명확하게 선을 그어드리고, 브레이크를 밟아야겠다"라며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남편이 가족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지나친 요구들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아내와 아내의 무리한 요구를 힘들어하는 남편. 사랑일까, 통제일까?

'족쇄 부부'의 이야기는 12월 2일 월요일 밤 10시 45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10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